[198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공사 현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표어가 ‘안전제일’(安全第一)이었습니다. 어느 시점부터인가 ‘안전문화’(安全文化)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더니 지금은 많은 이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안전문화’가 불과 30년 전에 원자력 분야에서 처음으로 공식 사용한 용어라는 것을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자력 분야에서 적용하고 있는 안전문화의 개념을 소개합니다.^^]
[안전문화의 개념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1986)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도입되었습니다]
‘안전문화’(Safety Culture)라는 말을 누군가는 오래 전부터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1986년) 이후에 원자력 분야에서 처음 사용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국제원자력안전자문단(INSAG; International Nuclear Safety Advisory Group)에서 1988년 발행한 ‘INSAG-1: Summary Report on the Post-Accident Review Meeting on the Chernobyl Accident’에서 안전문화를 정의하고, 사고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한 것입니다. INSAG은 1991년의 INSAG-4(Safety Culture)를 통해 안전문화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였고, 2002년의 INSAG-15에서 안전문화의 핵심 이슈들을 제시했습니다.☞자세한 내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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