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건의 본질을 드러낸 멸치와 바나나 대비 비교
1) 문건
내용
l 멸치·바나나 운운은
잘못된 주장일 뿐 아니라 이번 사건의 실체를 가리고 논점을 흐리는 왜곡을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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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의 실체는 원전 안전체계의 허술함이 드러났다는 사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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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삼중수소 누출이 어디서 발생했는가?’
‘지금도 누출이 일어나고 있는가?’ ‘안전체계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가?’ ‘기존의 안전체계로 충분한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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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바나나 비유에 가려 이에 대한 사실 확인과 대응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못함
2) 문제점
l 비반복적이며 일회적인
삼중수소 방사능 검출 사건을 기준치 18배 초과, 안전체계
허술이라는 자극적 표현으로 문제 과장
l 특히 집수정에 고인 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배출기준 농도와 비교하여 18배 초과를 강조한 것은 명백한 거짓 주장임
l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안전성 문제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의심됨
3) 분석과
사실
l 실제로는 안전상 문제가
안됐던 삼중수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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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2019년 4월에 월성 원전 배수관 내 집수정에 고여 있던 약 2톤의 물에서 71만 Bq/L 의 삼중수소 검출이 발단이지만 당시에도 배출 기준인
4만 Bq/L을 초과하여 부지 바깥으로 배출된 것이 아니고
반복되어 발생한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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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측정하는 월성 지역 우물에서 검출된 삼중 수소는 5년 평균치가 10 Bq/L 를 넘지 않는 미미한 양으로 월성원전에서
지속적인 삼중수소 누출이 있었다고 볼 수 없는 실측 데이터 증빙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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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정에 고인물에 삼중수소 농축 원인은 아직 명시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과거 중수 누출
사고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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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조치가 필요하지만 그 농도가 심각하게 높지 않고, 일회성으로 그쳤기 때문에 중대한 문제로 간주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나 반핵측에서는 기준치 18배 초과 등 선동적인 언사로 사건을 과장함
l 과민 반응을 잠재운
멸치와 바나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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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미량의 삼중수소에 의한 월성 주민의 신체 위해도가 연간 바나나 6개를 섭취한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여당 대표까지 언급하여 확산될 뻔한 과민반응에 의한
불필요한 사회적 삼중수소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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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정 교수의 감각적인 비교는 위험 과장을 통해 논란을 확산시키고자 했던 사건의 본질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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