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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FAC: SNU 원자력 팩트체크 (Snu NUclear FAct Check) 반핵인사들의 주장이나 일반인들에게 잘못 알려진 원자력에 관한 사실에 대해 반박이 불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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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 제목 비유에 의한 희화화나 단순셈법이 아닌 과학적 비교 문제 (에전포)
  • 작성자 관리자 (admin) (DATE: 2021-02-10 1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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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유에 의한 희화화나 단순셈법이 아닌 과학적 비교 문제


1)  문건 내용

l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 핵심은 원전 안전체계 구멍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용훈 교수가 멸치·바나나 비유로 본질 왜곡하고 국민 생명 위험 희화화

-     에너지전환포럼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확인한 결과, 정 교수의 비유는 단순셈법에 기초한 위험천만한 주장

-     방사성 물질의 체내 피폭 메커니즘은 의학, 보건 분야에서조차 아직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영역임에도 자칭 ‘원자력 전문가’인 정 교수는 선택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인 바나나와 멸치의 자연방사성물질과, 원전 주변 주민들에게서 검출되는 삼중수소를 동일선상에서 비교

-     정교수가 방사선의 누적적 피폭과 내부 피폭의 위험성을 축소하는 오류를 범함

l 이에 관련 전문가들로부터의 사실 확인을 통해 정교수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의 주장을 비판하고자 함

 

2)  문제점

l 비유와 비교의 차이도 구분하지 못한 채 합당한 과학적 비교를 단순셈법, 희화화로 매도

l 원자력 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KAIST에 재직 중이며 그동안 원자력 분야에서 축적한 학식과 경륜, 그리고 실적으로 공인된 전문가인 정용훈 교수를 자칭 원자력 전문가라는 언사로 희롱

l 누적 피폭과 내부 피폭의 위해도 평가 과정에 대한 몰이해 탓에 적반하장으로 정 교수의 오류라 주장

l 관련 전문가들의 사실 확인이란 말로 실명도 없이 전문가 권위 도용

 

3)  분석과 사실

l 비유와 비교의 차이 오류, 정 교수는 방사선 위해도를 과학적으로 비교한 것

-     베크렐이라는 방사선 방출률은 총에서 총알이 초당 몇 발 나오냐를 나타내는 것과 같은 것이고, 시버트는 총알 맞은 사람의 치명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치명도는 총알이 비비탄이냐 M16실탄이냐에 따라 다르다. 비비탄 한 발 맞으면 까딱없지만, M16 한 발 맞으면 죽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하면 비유임

-     다양한 경로로 인체에 유입될 수 있는 방사성물질이 유발할 수 있는 건강영향(방사선 위해)을 수치화하여 해당되는 여러 방사성 물질로부터의 영향을 설명하면 비교임

-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 ICRP)는 선량(유효선량, 시버트, Sv)을 사용하여 방사선에 의한 건강 영향 위해도를 표현하고 있음

-     ICRP는 섭취 등으로 유입된 방사성물질의 체내 거동(신진대사 중 에너지흡수, 체내 잔류 또는 배출 등)을 고려하여 일정기간 조직, 장기 혹은 전신에 전달된 선량을 구할 수 있도록  섭취한 단위 방사능(베크렐, Bq) 당 선량을 평가하는 내부피폭 선량계수를 제시하고 있음

-     정 교수가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월성 원전 지역 주민이 삼중수소로 1년간 0.3~0.6 마이크로시버트 선량을 받는데, 이는 한 개당 약 0.1 마이크로시버트의 선량을 준다고 평가되는 바나나 6(혹은 멸치 1그램)를 먹을 경우와 같다고한 것은 이해를 돕기 위한 비교이지 비유가 아닌 바, 비유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마치 비과학적인 설명인 양 오도하면 안됨

 

l 누적 피폭과 내부 피폭 산정 과정에 대한 오해

-     ICRP에서 방사성 핵종별로 제시한 선량계수는 방사성물질(핵종) 별로 가장 최신의 과학적인 체내 거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엄밀하게 계산된 것임

-     거의 모든 동식물은 물론 우리 몸에도 상존하는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인 칼륨40을 포함해서 음식물 섭취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배출되기 까지 모든 방사성 물질은 일정 기간 체내에 잔류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방사선의 강도와 체내 잔류기간을 고려하여 내부 피폭선량을 평가하고 이를 예탁유효선량이라 부름

-     내부 피폭선량은 방사성 물질의 체내 잔류량을 고려하여 체내 유입 후 일정기간(50년 혹은 70)에 걸쳐 해당 방사성 물질이 몸에 주는 총 선량을 의미하는 소위 예탁유효선량으로 표현되는데, 이를테면 일반인에 대하여 70년 예탁(유효)선량을 구하면 체내로 유입된 방사성 물질에 의한 생애선량에 근접함

-     ICRP-119[1] 보고서에서는 일반인에 대하여 방사성 핵종별로 섭취 혹은 흡입 후 예탁유효선량을 평가하는 데에 사용하는 선량계수를 제시하고 있음

-     이 선량계수를 이용하면 표1과 같이 특정 방사성물질의 체내 유입으로 인한 예탁선량을 상대적으로 나타낼 수 있고, 사람이면 누구나 체내에 가지고 있는 방사성 물질로서 베타선과 함께 감마선을 방출하는 칼륨40(70 kg 성인 몸에서는 대략 매초 4000개 방사선이 나옴. 즉 우리 몸 안의 K-40 방사능은 4000 Bq)에 대비하면 삼중수소의 선량은 칼륨400.0029 1/340에 불과한데, 삼중수소 선량이 이렇게 적은 것은 삼중수소가 방출하는 방사선은 에너지가 낮은 베타선이기 때문임

 

1. 주요 방사성 핵종 특성

원소

예탁 유효선량계수  mSv/Bq

칼륨 대비

방사선 종류

삼중수소(H-3), HTO

0.000018

0.0029

베타선 (삼중수소수)

삼중수소(H-3), OBT

0.000042

0.0068

베타선 (유기결합)

칼륨(K-40)

0.0062

1

베타선(89%), 감마선(11%)

스트론튬(Sr-90)

0.028

4.5

베타선

요오드(I-131)

0.022

3.5

감마선

세슘(Cs-137)

0.013

2.1

감마선

폴로늄(Po-210)

1.2

194

알파선

우라늄(U-238)

0.045

7.3

알파선

 

-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바나나 한 개를 섭취하면 그 선량이 0.1 마이크로 시버트로 평가되므로, ICRP의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인 1 밀리시버트는 바나나 1만개 섭취에 해당하는 선량임

-     멸치에는 미량이긴 해도 방사성 독성이 매우 강한 알파선을 방출하는 폴로늄210이 들어 있어 1그램의 작은 양이라도 바나나 6개 정도의 선량을 주는 것이며, 삼중수소의 폴로늄 대비 선량은 1/66,000 에 불과함이 특기할 만함

 

l 정 교수는 진짜 원자력 전문가

-     원자력 안전 분야 전문가인 정 교수는 KAIST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정년 보장을 받은 정교수로서 13년 넘게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에서 교육과 연구를 통해 40여명의 원자력 분야 석박사를 배출하고 SCI 논문 60편 이상을 발표함으로써 그 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연구자임

-     정 교수는 자칭 전문가가 아니라 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원자력 안전 전문가로 방사선 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충분한 학식을 갖고 있고, 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CRP 위원인 강건욱 교수(서울대 핵의학과)와 김찬형 교수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그리고 조건우 박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도 동의하는 바임

-     반면, 에전포가 인용하는 주요 인사는 연구실적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소규모 사설 단체의 인사가 대부분으로 대표적인 국외인사는 영국 법원으로부터 방사선 전문가로서 증언할 수 없도록 판결을 받은 크리스 버스비이고 국내 인사도 다수 있음

-     에전포가 도움을 받았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실명을 공개해야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할 수 있음 



[1] ICRP, Compendium of Dose Coefficients based on ICRP Publication 60, ICRP-119 (2012), https://www.icrp.org/publication.asp?id=ICRP%20Publication%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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