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의 출범으로 에너지 분야에서도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주춧돌이 놓아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자력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자력의 가장 기본적인 전략적 가치는 높은 경제성과 환경성을 이용해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용이하게 수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너지정책이 환경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시점에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없는 청정한 에너지원이며 우수한 경제성을 갖고 있는 원자력은 에너지정책 수립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현재 세계 원자력산업의 주도권은 서구에서 아시아로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원자력 수출국이 됐습니다. 지금이 바로 원자로를 수출하고 국내외에 우리 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 번째는 안보입니다. 에너지의 95%를 해외 수입하고, 이웃 나라로부터 전력을 차용할 수도 없는 우리나라의 여건에서 적은 연료로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하는 '전략물자’입니다.
마지막은 외교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의 돌파구는 ‘북한 내 원전건설과 핵무기 철폐 연계’입니다.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력 공급이 필요한 북한으로서는 솔깃한 제안이 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동북아 평화 정착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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