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탈원전 반대 단체 출범 "원자력산업 부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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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6.28.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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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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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과학 문화행동' 창립총회…"과학적 세계관 강조"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의 한 시민단체 '사실과 과학 문화행동'은 지난 26일 광주 남구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사실과 과학문화행동 제공) 2021.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의 한 시민단체가 탈(脫) 원자력발전소 정책 철회와 관련 산업 부흥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 '사실과 과학 문화행동'은 지난 26일 광주 남구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단체는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을 부흥시켜야 한다"며 "호남의 미래를 위해 사실과 과학을 중시하는 실사구시적 문화를 꽃피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우리 국민이 이뤄낸 수준 높은 과학적 성취임에도, 막연한 불안감으로 전진을 포기하는 것은 비과학적 태도"라면서 "감정이나 진영의 믿음에 빠져 후퇴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선택 기준은 과학적 세계관이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당초 창립총회에는 최진석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과학과 일류정치, 일류국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려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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