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 2020년 8월 11일(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대표적 시민단체인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환경운동연합 출신으로 탈원전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에게 원전관련 주제에 관한 ‘맞장토론’과 ‘월성 원전 방사능 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행동은, 2020년 8월 2일 양이원영 의원이 질의 형식으로 정부에 제안한 월성원전 주민들에 대한 삼중수소(방사능오염) 농도측정 요구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의원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정부가 원전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시행하게 된 사실을 들어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국민행동은 역학조사를 하기로 한 환경부 장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월성원전 인근 주민 뿐 아니라 반경 20킬로미터 이내의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정확한 역학조사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특히, 조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행동을 비롯한 탈원전 반대단체들의 참여하에 공개적으로 실시할 것을 촉구하였다.
국민행동은 공식 입장에서, 이번 환경부의 결정이 그동안 월성원전 주변에 맴돌았던 비과학적인 괴담 수준의 소문을 잠재울 것을 확신함과 동시에 월성원전의 진실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환경부의 역학조사를 통해, 문재인 정권이 과학적 데이터가 아닌 괴담과 선동으로 세계 최고로 안전한 우리 원자력산업을 죽여 버리는 비극을 초래했다는 점을 국민에게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감사원 감사결과 때문에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진 탈원전 정책 전반에 대하여 정부에 폐기를 요구하는 ‘고삐’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지금까지 양이원영 의원이 탈원전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점을 들어, 양이원영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토론 주제를 제안하며 공개방송을 통한 맞장토론을 제시하였고, 특히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드러난 피해자들에게 보상금 지급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국민행동이 양이원영 의원에게 환경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제안과 맞장토론의 주제로 제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환경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기준치 이상 나올 경우.
2. 역학조사 대상 주민 중 한 사람도 기준치를 넘지 않을 경우
3. 맞장토론의 주제 ①. 원전은 정말 불안하고 건강을 해치는가?
⑦.그외 관심 주제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양이원영 의원은 환경운동가로서 국회의원이란 명예를 얻은 만큼, 이제 진짜 환경운동의 제1목표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대해 어떤 의지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개된 국민의 광장으로 나와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 공동대표단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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