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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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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덕 칼럼] 원안위의 '월성1호기' 폐쇄 결정…국민 무시한 진영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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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덕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1호기 폐쇄를 결의했다. 2022년까지 운영할 권한이 남아 있는데도 월성1호기에 불법적 사형선고를 내린 것이다. 감사원에서 진행 중인 감사도 무시했고 감사를 의결한 국회도 무시했다. 결국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결정이었다. 폐쇄에 찬성한 원안위원들은 월성1호기가 가지고 있는 경제성이나 환경성, 안보성 등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본적이 없고 허수아비처럼 그냥 문재인 정부의 이념논리만 따른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원전을 60년 이상 80년까지 운전하는 추세다. 새로 원전을 건설하는 비용보다는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플로리다 주 터키포인트 원전 3,4호기를 40년에서 60년으로 운영기간을 늘렸으며 다시 80년으로 운영허가를 변경했다. 우리보다 훨씬 부유한 미국이 80년까지 운전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믿고 있는지 원전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의 기술력 또한 무너지고 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며 우리를 분노케 한다.

 

한수원은 월성1호기가 경제성이 없어서 폐쇄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하지만 그 계산 방법이 잘못됐다. 여러 시나리오 중 최악의 시나리오를 선택해 평가했기 때문이다. 원전 경제성의 한 축은 이용률에 달려 있는데 이 수치를 낮게 잡을 경우에 당연히 경제성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것은 다른 원전 심지어 새로 지어진 발전소에 그런 이용률을 적용하면 당연히 경제성이 없는 결과가 나온다. 원자력발전소만 그런 것인가? 모든 산업시설이나 기계 설비도 인위적으로 이용률을 낮춘다면 경제성이 없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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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1호기를 폐쇄한다고 해도 2호기가 가동되는 동안 공용설비는 계속 운전해야 하기에 인력과 경비는 지속적으로 투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용후 연료를 월성1호기에서 제거해야 철거가 시작되는데 따로 보관할 장소도 없으니 월성1호기를 폐쇄한다고 해도 유지보수는 계속 해야 한다. 결국 상당기간 비용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경제성이 없어 폐쇄한다는 말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경제성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다. 최소한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고 난후 폐쇄를 결정하여도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경비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사실을 숨기고 수치를 조작해 경제성이 없다고 국민을 속이는 자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새만금에 건설비 6조6000억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3GW를 설치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이용률, 수명기간 등을 고려하면 월성1호기에서 발전하는 전력과 같은 양이 생산될 것이다. 월성1호기와 동일한 전력을 얻기 위하여 건설비만 6조6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투자비가 필요 없는 월성1호기는 폐쇄하고 운영비와 폐기물 비용까지 고려하면 10조가 넘어갈 사업에 열심히 투자한다는 것이 이성적인가? 국민의 재산을 아끼려하는 의지는 전혀 없고 이념에 몰입돼 판단하고 행동하는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국민들은 등을 돌릴 것이다.

 

기후변화를 막으며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최적의 수단으로 원자력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 국제원자력기구, UN 기후변화당사국회의 등에서 원자력의 증설을 촉구하고 있다. 대학과 환경단체들도 원자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의회가 원자력이 유럽 내에서 중요한 전력생산 수단이라고 의결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원자력을 하지 않던 요르단, 폴란드, 호주 등 여러 나라가 원자력을 새로 도입하려 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인 추세를 문재인 정권은 모르고 있는가? 무시하고 있는가? 전후를 헤아리지 못하는 아마추어 정권이라 해도 국제적 추세를 언론을 통해 파악하지 못하는가? 왜 문재인 정권은 국가와 국민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고 진영논리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가? 국민들은 이 사실을 명백히 알고 있다. 문재인 정권과 월성1호기 폐쇄에 가담한 자들은 국민들의 단죄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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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덕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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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1분기 보험사 실적…흑자에 '함박웃음'

보험사 다섯곳 실적 집계…"1분기 양호" 신한EZ손해보험 부진…"영업기반 확보 시급" "CSM 확대 집중, 보장성 앞세워 실적 방어"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올해 1분기 금융지주계 보험사들이 대부분 미소를 지었다.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되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까닭이다. 지난해 회계제도 변화에도 보험계약마진(CSM)을 성장시키며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는 평가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금융지주 산하 생명·손해보험사 다섯곳(신한라이프·신한EZ손해보험·KB손해보험·KB라이프·하나생명)은 대부분 전년동기보다 향상된 실적을 거뒀다. 우선 신한라이프는 지난 1분기 1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동기(1338억원)대비 15.2% 증가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2253억원)보다 128.8% 폭증한 5154억원,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으로 인한 CSM 상각 증가로 전년동기(1350억원)에 비해 48.8% 늘어난 200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한라이프는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상품판매 활성화와 조직성장으로 CSM이 증가해 전년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제 집계된 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6% 증가했고,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40.0%(잠정치)로 높은 건전성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 덕분에 기초체력과 고객서비스 레벨이 개선되고 있다"며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이익 창출을 위해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2538억원)보다 15.1% 증가한 2922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수보험료는 3조4229억원으로 전년동기(3조1911억원)와 비교해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영업손익은 2489억원에서 3666억원으로 47.3% 늘었다. KB손보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한 장기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어나 CSM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KB손보 CSM은 지난 1분기 8조9030억원으로 전분기(8조5179억원)에 비해 4.5% 늘어나며 당기순이익을 비롯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B손보 관계자는 "경쟁력을 앞세운 장기보장성 상품 판매로 안정적으로 CSM가 성장했다"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덕분에 긍정적인 실적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하나생명은 1분기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와 비교해 적자를 벗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13억원, 충당금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보장성 상품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보험영업이익이 많이 개선됐다"며 "고금리 악재로 해외대체투자 등 투자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보험부문 체질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해석했다. KB라이프의 경우 전년동기(1241억원)에 비해 16.7% 하락한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실적 침체는 고금리 영향으로 투자영업손익이 침체됐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1분기 KB라이프 투자영업손익은 633억원으로 전년(1197억원)과 비교해 47.1% 감소했다. 단 수입보험료와 보험영업손익은 전년동기보다 상승했다. KB라이프 수입보험료는 지난 1분기 1조92억원으로 전년동기(8830억원)에 비해 14.3% 상승했고, 같은 기간 보험영업손익은 566억원에서 804억원으로 42.0% 상승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보장성 상품 과당경쟁 당시 KB라이프는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내실을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했다"며 "고금리 시기 판매한 연금보험이 다른 저축성 상품보다 CSM 기여가 커 실적에 호재가 됐다"고 풀이했다. 반면 신한EZ손보는 고배를 마셨다. 신한EZ손보는 지난 1분기 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과 동일한 손실액을 나타냈다. 디지털 보험사 한계로 인한 부진을 아직 털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험업계는 분석했다. 보험업계는 대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높은 실적을 거둔 배경에 대해 지난 1분기 CSM 중심의 영업활동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신한EZ손보를 제외한 계열사 네곳은 모두 자체적인 판매영업조직이 있거나,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을 앞세워 영업기반이 건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회계제도 변경 이후 보장성 상품에 집중해 CSM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졌다"며 "영업기반이 있는 보험사는 포트폴리오 조정에 집중하면서 보험실적을 계속 확대한 덕분에 실적도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명무실 한국형 화물창…사고 LNG운반선 수리도 못해

[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정부, 한국가스공사, 조선업계가 힘을 모아 개발한 '한국형 화물창'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관련 SM그룹 계열 선박이 사고로 파손됐으나 기자재 공급망 붕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 소유의 대형 LNG운반선 2척이 설계 결함으로 건조 후 미사용 상태인 것에 선박 복구 난항까지 더해져 한국형 화물창은 지금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형 LNG 화물창은 수만톤(t)의 초저온 액체화물이 만드는 충격을 견디며 운항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시도다. LNG 화물창 특허를 가진 프랑스 GTT사는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로부터 한 척당 약 100억원의 로열티를 받는다. 한국가스공사는 기술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국내 조선사와 LNG 화물창(KC-1) 기술 개발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기능에 이상이 확인돼 상업 운전에는 쓰이지 못한다. SM그룹에 속한 대한해운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의 ‘SM JEJU LNG1′호는 지난 2월 17일 새벽 전남 완도군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다른 화물선과 충돌했다. SM JEJU LNG1호는 상업 노선에 투입된 최초의 KC-1 채택 선박으로 7500㎥급 LNG운반선이다. 2019년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위탁으로 경남 통영과 제주 애월을 오가며 LNG를 운송하고 있다. SM JEJU LNG1호는 이 사고로 우측 화물창이 손상됐다. 손상된 화물창에 바닷물이 들어가 대규모 수리를 받아야 한다. 대한해운은 이 배를 만든 삼성중공업에 수리를 요청했으나 KC-1 화물창의 핵심 기자재 공급망이 붕괴됐기에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은 예측하기 어렵다. KC-1용 보냉재 1차 방벽인 멤브레인의 유일한 공급사였던 TMC는 SM JEJU LNG2호선을 끝으로 멤브레인 생산을 중단했다. SK해운의 대형 LNG운반선 설계 결함 관련 논란이 이어지면서 추가 계약이 어려워졌고 실제로 그 후에 발주가 없었기에 금형 등의 자산도 폐기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최근 LNG 운반선을 대거 수주해 건조 공간이 부족해 사고 선박 수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워 조선업계에서는 이 배의 수리에 최소 18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본다. SM JEJU LNG1호를 위해 생산 중단된 기자재를 맞춤형으로 만들면 비용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해운이 대체선 사용료를 부담하는 상황에서 수리비가 과도하게 비싸지면 선주사 측은 SM JEJU LNG1호를 폐선하고 고철로 판매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크다.

이륜차보험 보장 확대…시장 확대 속 '불안감'

DB·KB손보 등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선봬 "편의성 확대 차원"…이륜차보험 활성화 기대 사고 가능성 높아…자칫 손해율 문제 터질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업계가 오토바이 등 이륜차 대상 보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종전 차보험 시장의 확대에 더해 그동안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이륜차를 보장하면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륜차의 높은 사고율 등을 감안할 때 손해율 관리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이륜차 대상 특약이나 보험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륜차보험에 긴급출동서비스를 탑재하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보험사간 '상품출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이륜차보험에 각각 긴급출동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특약을 탑재했다. 우선 DB손보는 SOS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가입자가 주행중 긴급견인이나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과 타이어 수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넣었다. KB손보도 긴급출동서비스를 내달부터 제공한다. '매직카서비스'를 통해 비상구난을 제공하는 한편 심야시간과 지방에서도 서비스를 범위를 넓혀 편의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2월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을 탑재하고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삼성화재가 먼저 관련 특약을 탑재하면서 업계 전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자동차보험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간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륜차에 대한 보장을 확대해 차보험 부문의 성장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손보사들이 집계한 이륜차보험 가입률은 52% 수준에 불과했다. 해당 서비스를 주목한 가입자들이 이륜차보험이나 특약에 가입하면 손보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을 얻게 되고, 가입이 활성화돼 시장이 커지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보험료가 인하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손보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전반으로 그동안 보장이 약하거나 미비했던 사각지대를 메우면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형국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륜차보험의 유동적인 사고율과 손해율을 경계하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이륜차 대상 보험은 높은 손해율로 인해 손보사들 사이에서 기피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거론됐다. 실제 지난 2019년 이륜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137.7%로 실손의료보험에 버금가는 수준의 손해율을 나타냈다. 138%에 육박하는 손해율이란 보험사들이 가입자로부터 100원을 보험료로 받아도 보험금으로 138원을 지출했다는 의미로 적자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사들은 이륜차보험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매우 크게 인상하면서 대응했다. 지난 2022년 1분기까지 보험사들은 평균 51% 수준으로 보험료를 크게 인상하면서 137.7%에 달했던 손해율을 62.4%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이륜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된 상황이지만, 이륜차 특성상 사고가 사망과 같은 대형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손해율이 다시 발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이륜차 사고건수는 1만8295건으로 전년(2만598건)보다 줄었지만 같은기간 사망자는 459명에서 484명으로 25명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륜차 관련 보험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것은 그동안 부족했던 이륜차보험 보장 사각지대를 메우고, 보다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이륜차 사고 추세가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손해율도 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남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배달앱 발달로 인해 저녁시간대 이륜차 운행이 늘어 사고도 그만큼 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자칫 차보험시장 확대를 위해 진출한 성과가 반감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