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원전 사고 확률 거의 없어…탈원전 무책임”

입력 2019.05.09 (18:18) 수정 2019.05.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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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원전은 사고 확률이 거의 없는데 무조건 탈원전이라는 말 하나로 끝내버리겠다는 건 정말 무책임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9일) 울산 울주군에 있는 한수원 새울본부에서 원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과거 (다른 나라)의 원전 사고에 대한 염려 때문에 철저하게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국제사회도 우리 원전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도 원전 사고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역사상 세 건밖에 없었고, 후쿠시마 사고는 순수한 원전 사고가 아닌 쓰나미 때문에 원전이 망가져 생긴 사고"라며, "결국 실질적인 의미의 원전 사고는 두 건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전학과에 많은 희망을 가지고 들어왔던 학생들도 잘못된 정책 한마디에 길을 잃고 있고, 원전 종사자들도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직면해 울부짖고 있다"며, "한국당은 분명한 바른 에너지 정책, 안보를 지킬 수 있는 원전정책을 흔들림없이 견고하게 가져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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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9 18:18:37
    • 수정2019-05-09 18:43:59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원전은 사고 확률이 거의 없는데 무조건 탈원전이라는 말 하나로 끝내버리겠다는 건 정말 무책임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9일) 울산 울주군에 있는 한수원 새울본부에서 원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과거 (다른 나라)의 원전 사고에 대한 염려 때문에 철저하게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국제사회도 우리 원전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도 원전 사고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역사상 세 건밖에 없었고, 후쿠시마 사고는 순수한 원전 사고가 아닌 쓰나미 때문에 원전이 망가져 생긴 사고"라며, "결국 실질적인 의미의 원전 사고는 두 건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전학과에 많은 희망을 가지고 들어왔던 학생들도 잘못된 정책 한마디에 길을 잃고 있고, 원전 종사자들도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직면해 울부짖고 있다"며, "한국당은 분명한 바른 에너지 정책, 안보를 지킬 수 있는 원전정책을 흔들림없이 견고하게 가져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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