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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0년째 온배수로 키운 '어류 방류'…어족자원 조성기여

등록 2017.05.23 15: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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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2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임직원들이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강성돔 치어 7만 마리를 전남 영광군 계마항 인근 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2017.05.23 (사진=한빛원전 제공)  lcw@newsis.com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2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임직원들이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강성돔 치어 7만 마리를 전남 영광군 계마항 인근 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2017.05.23 (사진=한빛원전 제공)  [email protected]

23일 감성돔 치어 7만 마리 영광 계마항 인근에 방류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어류를 20년째 연속 방류하면서 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23일 전남 영광군 계마항 인근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감성돔 치어 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방류 사업은 한빛원전이 지난 1995년 온배수 양식장을 건립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1997년 최초 방류 이후 총 21회에 걸쳐 어패류와 갑각류를 주변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빛원전은 주변해역의 해양생태 환경을 고려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적합한 어종을 선택한 후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온배수를 활용해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치어를 키워 방류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양성 방류된 치어는 생존력과 적응력이 높아 연안 자원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주변해역의 어족자원을 늘려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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