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한 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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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1.25.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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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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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번에는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고 한 줄 공약을 남겼다.

윤 후보는 25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기에 앞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탈원전을 백지화하는 동시에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살게'를 주제로 한 환경·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윤 후보는 대권 도전 선언 직후 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지난해 7월에도 첫 정치 행보로 원자력공학을 공부하는 카이스트 학생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에너지 정책 전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현장을 방문해 현 정부 들어 중단된 원전 건설 공사를 집권 시 즉시 재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력을 다시 입증해 원전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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