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 촉구 전국 순회시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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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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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서 시작...울진, 경주 등 전국 11개 도시
한울원전 전경. 매일신문 DB


13일까지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는 순회시위가 전국 11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 참여자가 8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민단체인 '사실과 과학 시민네트워크'(이하 사과넷)는 7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13일까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전국순회시위에 돌입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정운천·박형수 국회의원과 원자력정책연대, 녹색원자력학생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과넷은 춘천, 울진, 안동, 경주, 울산, 부산, 창원, 대구, 대전, 세종 등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1인 시위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위에는 사과넷을 비롯해 울진군 범대책위원회,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원자력정책연대, 원자력국민연대,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 에교협, 에너지흥사단, 그린뉴크, 부산에너지학교 등 국내 탈원전 반대단체들이 함께 한다.

사과넷은 지난 2018년 12월 13일 시작된 '탈원전 철회 촉구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한 이래 여러 시민단체와 협력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광조 사과넷 공동대표는 "탈원전이야말로 문재인 정부 최악의 국정 실패"라면서 "세계적 기후악화를 막고 안정된 국가 에너지 공급을 위해 현재 건설이 중단돼 있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하루 빨리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원 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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