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기 재가동 결정… 한수원 前 사장·이사들 “崔감사원장 응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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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재가동을 위해 5600억 원 투입을 결정했던 2009년 당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소속 전직 이사들이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과 여의도 국회에서 월성1호기 철저 감사를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한다.

원자력정책연대는 11일 “월성1호기 감사와 관련해 최재형 감사원장의 의지를 응원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해 감사 결과를 국민의 기준으로 발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회견”이라며 “지난 2009년 12월 8일 한수원 이사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성1호기 계속운전 추진계획’ 안건을 다룬 이사회에서 5600억 원 투입을 결정한 당시 한수원 이사와 에너지시민단체 대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당시 한수원 이사들은 경영관리본부 원자력 정책처의 ‘월성1호기 계속운전 경제성 검토’ 보고서를 토대로 5600억 원 투입 결정을 내렸다. 기자회견에는 2009년 당시 박기철 전 한수원 전무 등 한수원 이사들과 제3대 한수원 사장(2004∼2007년)을 지낸 이중재 원자력정책연대 의장을 비롯, 원자력 국민연대 박상덕 의장, 행동하는 자유시민 양주상 대표, 사실과 과학 최영대·조기양 공동대표, 김석기·이채익·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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