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경남 총선] "탈원전정책 폐기 ·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기사승인 2020.03.31  22:43:04

공유
default_news_ad2

- 미래통합당 경남선대위, 창원 두산중공업 앞에서 경제 살리기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경남총괄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창원 및 김해지역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경남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미래통합당 경남총괄선거대책위원회 이주영 위원장과 강기윤(창원성산) · 박완수(창원의창) · 최형두(마산합포) · 홍태용(김해시갑) 등 창원 및 김해지역 후보들이 31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했다.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창원의 두산중공업 본사 정문 앞에서 '경남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은 "이번에 발표하는 공약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 잡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삶이 나아지고, 도움이 되고, 희망을 드리기 위한 공약"이라며 "특히, 무너져 가는 원전산업의 복원과 도내 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통해 경남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정책들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공약에는 문재인 정권의 재앙적인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내세웠다.
또한, 동대구~창원 간 KTX 직선화를 추진하는 등 차세대 경남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30분대 생활권을 만들어 도민의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복선화 ▲진해신항(제2신항) 조기 착공과 경남 주권형 항만건설 추진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추진과 제조업 등 혁신성장 기반 마련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비전을 제시하고, 문화·관광·물류·힐링 산업 등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하는가 하면 미세먼지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항공산업단지 등 도내 3대 국가산단 조기 착공과 승인을 앞당겨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조기에 완료해 경남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특히, 신속한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으로 질병 관리체계 강화와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센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코로나19(국가재난) 대응을 위한 안심보육체계를 구축해 맞벌이 가정의 원활한 육아를 위해 '긴급 유급 돌봄 휴가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조국방지법’을 만들어 불공정 입시 근절과 취업 청탁 및 고용세습을 방지하고, 기업의 활력을 높이고 벤처기업 활성화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행복하고 희망찬 경남을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경남총괄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두산중공업 정문 앞에서 개최한 '경남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강기윤 후보(창원성산)가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두산중공업이 있는 지역구인 창원성산구 강기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41일 만에 탈원전 정책을 발표하면서 공사 중인 신한울 원전 3·4호기를 포함해 6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백지화하고,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등으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을 중태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특히 "원전사업이 주요 수입원이던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고의 원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6년만 해도 2,8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2018년부터 적자로 곤두박질하더니 급기야 자금난에 1조 원이라는 마이너스 통장 형식의 긴급자금을 지원받기에 이르렀다"면서 "올해 공장 가동률은 10%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원자력산업 전반이 와해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 국내 원전 일감을 끊게 만든 탈원전 정책을 반드시 되돌려 놓도록 하겠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창원의창 박완수 후보는 "창원은 그동안 국가기간산업과 전략산업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 고도성장과 산업화를 주도해 왔지만, 문재인 정부의 즉흥적이고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면서 "그 피해 중심에 두산중공업과 창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지금이라도 정책 실패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탈원전 정책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하면서 "멀쩡하게 추진되던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시 재개하고, 창원과 경남지역의 산업 전반과 영세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보상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경남총괄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창원 및 김해지역 후보들이 찬석한 가운데 개최한 '경남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